안녕하세요! 이미지다입니다!

오늘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이라는 웹툰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완결웹툰으로 몇 안돼는 로판완결작중 인기 있는 하나인데요.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웹툰으로 최근엔 애니로 만들어져 2023년 4월에 방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럼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웹툰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줄거리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재수생 박은하. 하지만 신은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

"단명할 상이네."

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주인공도 아닌 약혼자에게 독살당해 죽는 엑스트라,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는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

"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

"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

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

"단 6개월만 약혼자 흉내를 내주신다면 그 후에는, 공작님 인생에서 깨끗이 사라져 드리죠."

"좋아. 대신 내가 필요할 때에는 꼭 내 약혼녀로서의 역할을 해내줘야겠어."

그러나 노아 이 자식.... 천사 같은 얼굴 뒤에 까만 속내를 감춘 악마보다 더한 놈이었다?!

"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
*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

그녀는 과연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냉혈 공작, 노아 윈나이트 X 당찬 빙의녀, 레리아나 맥밀런의 파란만장 로맨스 판타지!

후기

 여러 로판 웹툰들을 찾아보며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이 아주 인기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작화를 많이 따지던 저는.. 표지를 보고 보지 않았던 웹툰이었는데요. 슬슬 즐겨보던 웹툰이 떨어져 갈 때쯤 이 웹툰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완결난지 2년이 지난 후였죠.

3일간 정주행을 완료한 후 이걸 왜 이제본거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작화가 제 마음에 들지 않을 거 같아서 안 본 웹툰이었는데 회차가 거듭할수록 더 이뻐지는 작화, 제 마음에 쏙 들던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매력 있는 스토리 특히 웹툰에 흔히 있는 고구마장면들이 거의 없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웹툰 중간중간에 개그적인 대화로 웃음 포인트들이 많이 들어가서 웹툰을 보면서 한 번씩 빵 터질 때도 많이 있었고 노아랑 레리아나의 달달한 모습을 보고 실실 웃으며 보고 있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절 많이 웃게 해 준 웹툰이었네요ㅎㅎ.

주인공인 레리아나와 노아 말고도 주변 등장인물들이 다들 매력 있는 캐릭터라서 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재미를 더 높여주곤 했는데 그중 전 히이카 데민트 라는 캐릭터가 주인공 다음으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히이카 데민트는 신성국의 대신관으로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명성을 가진 사람인데요. 레리아나가 죽음에 직면한 비조를 날려 보내는 장면을 목격한 히이카 데민트는 레리아나에게 흥미로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번역하던 성서를 몰래 번역한 레리아나의 유창한 신어 능력에 감탄하며 레리아나의 할아버지 역할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손녀밖에 모르는 할아버지가 되죠.  레리아나의 몸에 대한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고, 그 뒤에도 레리아나가 곤경에 처했을 때 많이 도와주는 인물 중 하나로 레리아나를 정말 손녀처럼 아끼고 이뻐해 주는 모습이 종종 드러나 마음이 몽글몽글 해진답니다.

이렇듯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은 제3년 로판인생 중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들어왔던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를 쓰다 보니 제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있는 걸 깨달았네요. 그럼 저는 다시 그공사 정주행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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